사실 맛집은 아주 주관적입니다.
2018. 11. 5.
사진은 친구가 만들어준 인도커리. 이거 진짜 맛있었는데... ㅠㅠ 사실 맛집은 주관적입니다. 친구들이 맛집 추천해달라고 하면 허기가 제일 큰 반찬이라고 이야기하는 늙은이 이기도 하고요. 진짜로 관악산이나 청계산을 한 두어시간 등산한 후거나, 끼니를 두 끼 정도 거른 뒤에 먹는 요리는 김밥천국도 세상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. 특히나 요즘같은 시대에는 맛없는곳을 찾기가 힘듦니다.블로거 광고를 돌리는 밥집들도 엔간하면 다 맛있기 마련이죠. 심지어 알바들이 요리하는 포차도 요즘엔 꽤 맛있습니다. 그렇다면 맛집은, 내가 느끼기에 적당한 가격, 적당한 맛, 적당한 분위기, 그리고 같이 먹는 사람이 좋아야 맛집이겠죠. 개인적으론 한끼에 2만원이 넘어가는 밥집은 맛있는것 이상의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. 물..